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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어린이집은 언제 보내야할까요?(24개월~36개월)

 

 

 

아기 어린이집은

 

36개월 지나야 보내는 것이 좋다!

 

얘기를 들어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어머님께서

 

어린이집 30년을 근속하시고

 

퇴직하신 분이 계신데 손주의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에 대해서

 

36개월을 반드시 고집 하셔서

 

집문제로 현재 그 부부는

 

맞벌이 중인데 본인이 힘들지만

 

직접 아이를 봐주시고 계시더라구요

 

전문적으로 아동심리학에 대해서

 

배운 것이 아니기에

 

 한번 찾아 보았는데요

 

24개월에서 36개월이 지난 후에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이

 

좋다의 이유는?

 

 

 

 

 

"대상 항상성" 때문 이라고 하는데요

 

대상 항상성이란 간단히 말해서

 

주양육자(엄마/주양육자)

 

정서적 애착의 대상 내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존재하며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심리적 상태로

 

유아기에 형성 된다 합니다.

 

이것이 형성 된 이후에 어린이집에 보내야

 

분리불안 또는 다른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애 대해서

 

예방 할수 있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한다면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재미있게 놀면서도

 

집에 가면 우리 엄마가 있으니까

 

난 여기에서 재밌게 놀꺼야 와 같은

 

마음을 가질수 있는 상태가 된 상태에서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데

 

거꾸로 엄마가 나를 두고 도망간것이 아닌가?

 

엄마가 나를 버린것인가? 와 같은

 

불안한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의

 

어린이집 생활은 마치

 

지옥과도 같을 것이라는 것이죠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아마도 현재 육아중이시면서

 

아이의 어린이집을 보낼 시기에 대해

 

고민 하고 계신 분일꺼라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는

 

언제 보내는 것이 좋은가 보다는

 

현재 상태에 대해 점검을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 할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가장 좋은 시기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대상형성성이 이루어져있고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며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도

 

충분히 되어 있는 후에 보내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요즘은 맞벌이 상황에서

 

보통 여성이 집에서 육아휴직으로

 

육아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금전적인 문제,

 

경력단절 문제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에 복귀를 해야 하는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꼭 회사에 복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육아 스트레스는 제가 해봐서

 

알지만 장난이 아닙니다.

 

점점 더 커져가는 아기의 에너지에 비해

 

엄마의 체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해줄수 없는 것들이 많아져

 

스트레스만 쌓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주양육자가

 

2살 정도 까지는 육아를 하거나

 

주양육자의 부모님께서

 

도와 주는 방향이 가장 이상적 일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살 미만의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는 것은

 

절대 비추천 입니다.

 

애착형성을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너무 이른시기에  집단 생활은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제공하는데요

 

집에서 와는 다르게

 

기다리는 것도 참아야

 

하는 것도 반복 되게 됩니다.

 

아이가 그것을 학습 하기 보다는

 

스트레스로 받아 들이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를 볼수 없는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의

 

어린이집을 보내는 시기에 대해

 

고민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그냥 24~36개월을

 

기다리면 될수도 있겠지만

 

생각 해봐야 할 것은...

 

아이를 옆에만 두고 있는 다고 해서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양육자의 몸과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라면

 

차라리 기관에 오전만,

 

또는 몇시간만 이라도 맡기고

 

그시간동안 산책을 할수도 있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실 수도 있고

 

밀린 집안일을 할 수도 있는 것이

 

아이와 부모를 위해 둘다

 

더 좋은 선택 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이가 하원 했을때 정말 반갑게,

 

기쁘게 최선을 다해서

 

반겨 준다면 애착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해당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기질"인지

 

환경 변화에 너무 예민 하지는

 

않은지에 대한 체크가 필요 합니다.

 

기관을 다님으로써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 들었다면

 

아이가 하원이후

 

가정에서의 부모와의 시간에서는

 

조금더 신경써서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두돌즈음 어린이집을

 

보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먼저 좋은 점은...

 

엄마 입장에서

 

아침9시~오후3시 정도 까지

 

약 6시간 정도의 "자유시간"

 

이것이 가장 큰 수혜이지 않을까 싶어요

 

 

 

 

6시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인데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힘든 엄마는 쉴수도 있을테고

 

집안일이 많이 밀린 분에게는

 

집안인을 여유롭게 할수도

 

있는 그런 시간이 됩니다.

 

잠이 부족한 분께는 충분한

 

숙면을 취할수도 있는

 

그런 충분한 시간인데요

 

부모님 찬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분이라면

 

아마 이 기회는

 

놓쳐서는 안될 시간이에요

 

사람이 마음이 여유로워야

 

본인에게도 자녀에게도

 

날카롭지 않게 대할수 있는데

 

본인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별거 아닌 일에도

 

아이에게 화를내고

 

남편에게도 화내기 쉽상이죠

 

이러한 일로 다툼이 잣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시다면

 

무조건 빨리 실행 추천 합니다.

 

 

 

두번째로 좋은점 이라면

 

아이의 말이 느는 속도가

 

하루하루 다르게 늘어 갑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혼자서

 

옹알이는 것보단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며

 

소통하게 되면 아무래도 말이 빨리 늘겠죠!

 

다른 장점 중에는

 

선생님에게 배운 것이겠지만

 

어른에게 인사하는 방법

 

밥먹을때 잘먹겠습니다 하는 것 등등

 

별거 아닌듯 하지만

 

소소한 귀여운 예절을 배워 옵니다.

 

 

 

 

지금 까지는 장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는데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아이의 케이스에 따라서

 

다른 단점도 있을수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의 단점은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겁니다.

 

아기들과 함께 생활 하다 보니

 

거의 2주에 한번씩은

 

이비인후과를 단골처럼

 

방문 했던것 같아요

 

공포의 노란 콧물...ㅡㅜ

 

나을만 하면 걸리고

 

잊을만 하면 또 걸리고

 

감기에 자주 걸린다는 것이

 

제가 보기엔 가장 큰 단점인데

 

이것 또한 개인 면연력에 따라서

 

다를수 있으니 그건 케바케 입니다.

 

TV에 보면 아이를 학대하고

 

괴롭히는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걱정이 많으신듯 한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다 그런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만에 하나 이기에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온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어린이집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